[신간] 돈의 패턴

돈의 패턴 /동양북스

세계적 투자회사의 설립자는 어떤 투자 경험을 갖고 있을까?

60년간 쌓은 가치투자의 경험과 데이터로 돈의 흐름을 밝혀내고, 일반 투자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치투자법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저자는 200억달러 이상을 운용하는 미국의 투자회사 쉐퍼 쿨렌의 설립자 짐 쿨렌.

이 책은 저자의 오랜 투자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가치투자의 핵심들을 뽑아냈다. 저자는 “가치투자에 대한 호불호는 변하지만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투자자가 가치 규율을 적용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한 계속 작동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데이터로 돈의 패턴을 읽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 책은 주식시장에서 줄곧 낭패를 봤던 일반 투자자를 위해 집필됐다. 저자가 분석한 이유는 간단하다. 모두가 주식에 관심을 보이고 주가가 높을 땐 사고 싶은 강력한 욕망과 군중심리가 작동하고, 반대로 아무도 관심이 없고 주가가 낮을 땐 팔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는 데서 일반 투자자들의 실패가 시작한다고 그는 분석했다. 이 책은 투자자들이 이런 유혹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장기 가치투자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투자자들이 대처하도록 돕는다.

짐 쿨렌 지음ㅣ동양북스ㅣㅣ1만8800원

※ 출처 : 조선일보 조선Biz ( https://biz.chosun.com/culture/bookreview/2023/01/30/DMKQDDUY6RCTRKQP4RDFVY2R4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