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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간조선] [출판단신] 챗GPT의 거짓말
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23.08.30 조회수 790
[출판단신] 재개발로 못 넘어서는 도시의 생태논리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_  허남설. 글항아리. 1만6000원

못생긴 서울을 직접 걷고 찍고 만났다.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가파른 골목길이 회오리치는 다산동 주택밀집지역, 정화조가 없어 똥냄새가 진동하는 창신동, 기술 장인들이 몰려 있는 청계천 인근과 세운상가. 이곳들은 낡고 허물어진, 이른바 ‘못생긴’ 서울에 속한다. 그러나 못생긴 서울도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이다. 폐지를 줍는 노인, 보온병과 종이컵을 들고 다니며 가게마다 냉커피를 파는 다방 주인, 그리고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낼 철공소 기술자들이 이곳의 풍경이다.
그렇다면 이 못생김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 우리는 그동안 못생긴 부분을 하나씩 없애면서 스스로 도시의 하부구조를 야금야금 갉아먹어온 게 아닐까? 저자는 재개발이라는 경제논리로는 넘어설 수 없는 도시의 오래된 생태논리를 찾는다. 우리는 빛나고 아름다운 도시를 꿈꾸지만, 도시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그 안에는 아름답지 못한 ‘못생긴’ 부분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_  폴커 키츠. 한스미디어. 1만8000원

우리는 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저자는 헌법의 고장 독일에서 일어난 19건의 실제 사건을 통해 법과 정의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법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바꾸어나갈 수 있는 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_  이영민. 글담출판. 1만8800원

카리브해의 휴양지부터 생명의 보고 열대우림까지. 열대 기후는 세계 각지의 자연과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전 세계 열대지역 이야기를 상세하고 방대하게 담아냈다. 야만과 지상낙원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열대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플라잉_  임재한. 어크로스. 1만7800원

비행기 날개가 사실 두 개가 아니라고? 기술은 발전하는데 엔진은 왜 크고 무거워질까? ‘비행기 덕후’인 항공우주 엔지니어가 하늘 위 과학의 세계를 안내한다. 우리를 날게 한 모든 것들의 과학을 숫자와 공식 없이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고객이 찾아오는 브랜드는 무엇이 다른가_  테레사 M 리나. 현대지성. 1만5000원

애플, 구글, 아마존, 디즈니, 테슬라, 메타…. 상위 1%의 브랜드는 어떻게 타 브랜드들과 달리 고객의 마음에 각인되는가. 제품을 팔려 하지 않고 다만 고객의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기 때문이라는데. 실리콘밸리 전략가가 4단계 브랜딩 법칙을 알려준다.

 
나쁜 마음은 없다_  리처드 C 슈워츠. 온마음. 2만원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 입은 ‘내면아이’들을 품고 있다. 내면가족체계모델은 우리가 가진 여러 마음 각각을 인격체로 존중하는 치유법으로, 심리치료·심리상담 분야에 혁신을 가져왔다. 이 모델의 창시자가 다양한 실습 자료와 희망적 상담 사례들을 소개한다.




챗GPT의 거짓말_  트렌드연구소. 동양북스. 1만9800원

미국의 시가총액 1위부터 7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술 기업이 모두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인공지능의 타고난 한계를 지적하고 인공지능이 어떻게 거짓말을 하는지 분석한다. 그리고 그 위험성으로부터 인간의 데이터를 보호할 때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