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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합뉴스] [신간] 오십부터는 왜 논어와 손자병법을 함께 알아야하는가
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23.11.08 조회수 610
동양북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오십부터는 왜 논어와 손자병법을 함께 알아야 하는가 = 모리야 히로시 지음. 김양희 옮김.

고전의 으뜸인 '논어'와 '손자병법'은 서로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 책 제목을 설명하는 요지다.

공자의 50가지 지혜와 손자의 50가지 전략을 엄선해 쉽게 풀이했다.

동양 고전 해설에 정평이 났다고 알려진 저자는 인생의 한가운데, 즉 나이 50세를 넘겨 불안해하는 이들이 찾는 해답을 두 고전의 융합으로 제시한다.

91세인 저자는 본인도 인생의 전반전인 50세를 넘기면서 고민과 불안을 견뎌낼 힘을 고전에서 찾았기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동양북스.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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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 = 멀리사 어번 지음. 이현주 옮김.

부제는 '관계의 건강한 경계선을 찾아가는 바운더리 수업'이다.

상대가 기분 나빠할까 봐, 내가 양보하는 게 편해서, 거절하지 못하고 '바운더리'(boundary), 즉 자기의 영역을 내주는 경우가 많은 사람이 주목해 볼 만한 책이다.

회사 상사나 친구, 애인, 배우자를 포함한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의 영역과 상대방의 영역을 존중할 수 있는 바운더리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부장님, 퇴근 후에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자기야, 내 허락 없이 휴대전화 보지 말아줘. 신뢰는 중요한 문제야", "어머니, 집에 오실 때 전화 먼저 주세요. 저희도 일정이 있어서요"

착하고 배려심 많아 관계를 망치는 사람들은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운더리의 말을 많이 연습하라고 말한다. 기분 나쁘지 않게 거리를 두는 방법이 중요하다.

책은 자기 자신을 포함한 음식 등 다양한 상황별 바운더리를 설정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개개인의 영역을 존중하는 바운더리가 꼭 필요하지만, 우리 사회에 익숙지 않은 것은 경계 설정을 이기적이고 정 없는 행동으로 보는 권위적인 문화에 기인할 수도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더퀘스트. 4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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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리본 서베이 : 서울의 맛집 2024' = 블루리본서베이 지음.

블루리본 서베이는 2024년판에 3만명 이상의 독자가 평가에 참여해 총 44개의 서울지역 맛집이 리본 3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본 3개는 '최고의 맛집'에 주어지는 등급이다.

이번 판에 수록된 전체 식당 수는 1천503개로, 2023년보다 44개가 줄었다.

리본 2개 맛집은 294곳, 리본 1개 맛집은 775곳으로 역시 각각 2023년보다 줄어 독자들의 평가 기준이 까다로워진 것을 반영했다.

블루리본서베이는 2019년부터 전문가 평가단이 최종 평가에서 배제되고 독자들만 참가한다. BR미디어. 336쪽.


※ 출처 : 연합뉴스 (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4067400005?input=1195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