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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간] 나를 죽이는 건 언제나 나였다 - 내 안의 천재를 죽이는 범인(凡人)에 대하여
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22.06.08 조회수 2258
기타노 유이가 지음 / 동양북스 펴냄 / 296쪽 / 1만 5000원
 

일본에서 13만 부가 판매된 자기계발 책 ‘나를 죽이는 건 언제나 나였다’의 번역서다. 저자 기타노 유이가는 인재 포털 사이트에서 오랫동안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의 종류를 천재, 수재, 범인(凡人)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설명한다. 그러면서 범인이 천재를 죽이거나 수재가 질투에 눈이 멀어 천재를 죽이는 일이 사회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내 안의 천재를 내 안의 범인이 죽이는 일이 일어나는 게 일상사라면 이거야말로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천재, 수재, 범인은 각각 창의력, 논리력, 공감력이라는 특징을 나타내는데, 이는 모든 사람이 내면에 갖고 있는 재능의 종류이기도 하다.

저자는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고유한 재능인 ‘창의력’을 갖고 태어나는데, 그것을 ‘논리력’과 ‘공감력’이 눌러버리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그 재능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말한다. 재능이 있음에도 그것을 사회에서 실행해보기도 전에 자기 스스로 죽여버린다는 것이다.

자신이 천재인지 수재인지 혹은 범인인지를 대입해보면서 읽을 수 있고 자기 주변에 어떤 인재가 필요한지 또 자기 내면에 들어 있는 천재를 죽이지 않고 살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 포인트다.


※ 출처 : CNB저널 ( https://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43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