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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서신문] 한여름 불쾌지수 독서로 날려버리자… 국립중앙도서관 8월 사서추천도서
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20.08.03 조회수 66439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코로나19가 좀처럼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덥고 습한 여름이 시작됐다. 마스크로 덮인 얼굴들이 땀에 찌들어 울상이다. 작년 이맘때면 시원한 여름 휴가지를 돌아다니고 있을 텐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스트레스가 한여름의 불쾌지수만큼 쌓였다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독서신문>이기 때문에 그저 독서를 권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 2015년 영국 서섹스대 인지심경심리학과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줄이는 활동이 바로 독서였다. 피험자들은 6분가량의 독서 후 스트레스가 68% 감소했으며 음악감상(61%), 커피 마시기(54%), 산책(42%), 비디오 게임(21%)이 뒤를 이었다. 
밑져야 본전, 읽어보자.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른다면 국가대표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을 참고해보자. 







■ 인스타 브레인

안데르스 한센 지음│김아영 옮김│동양북스 펴냄│296쪽│15,000원

모든 것을 손안에서 해결하는 초간단 시대, 전 세계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초연결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그런데 왜 우리의 기억력과 집중력은 점점 나빠지고 우리는 왜 과거보다 더 불안하고 외로운 걸까? 이 책은 스마트폰과 SNS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우리 뇌와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심층분석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어떤 방식으로 디지털 디톡스를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점점 가속화돼가는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야 할 것인지 묻는다.

책 속 한 문장


연구자들은 조사 결과를 통해 “SNS는 우리에게 더 사회적이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믿게 만든다. 그러나 SNS는 실제로 만나는 사회적 관계를 절대 대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153쪽>









※ 출처 : 독서신문(http://www.reader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