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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 없이 그림으로 이해되는 수학 개념 사전
암기 없이 그림으로 이해되는 수학 개념 사전new

저자: 사와 고지 지음, 히로사키 료타로 그림, 송경원 옮김 l 출판사: 동양북스 l 판형: 140*214 l 발행일: 2025.03.15 l ISBN: 979-11-7210-094-0 l 페이지: 344  

 

정가: 21,000원

 





√ 직관적 그림으로 암기 없이 개념 이해
√ 학년별 교과서를 통합한 개념 연결과 확장
√ 필요한 개념은 색인(index)으로 바로 검색
√ 교과 과정부터 이공계 기초까지 한 권에
√ 성적 올리고 교양 쌓는 평생 학습 사전

개념에 강해지면 수학이 편해진다!
보는 순간 머리에 박히는 수학 개념 221

수학을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뭘까? 벼락치기가 안 통하기 때문이다. 소위 ‘찍먹’ 하듯 공부해선 절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많은 이들이 수학 하면 복잡한 공식이나 문제를 떠올리지만, 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셀 수 없는 천재와 범인의 관찰과 상상, 증명을 거쳐 살아남은 사고(思考)의 결과물이 바로 수학이다. 한마디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수학은 영원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암기 없이 그림으로 이해되는 수학 개념 사전』은 철저히 개념에 집중한 책이다. 딱딱한 정의 대신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개념을 차근차근 짚어 준다. 기존의 수학 사전류에서 보기 힘든 다채로운 그림들은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명쾌한 설명에 직관적인 그림이 더해져 어떤 개념도 빈틈없이 잡을 수 있다. 또한, 각 개념과 연관된 개념들을 한눈에 보여 주는 링크는 자기 주도 학습을 돕는다. 수학을 잘하고 싶은 학생은 물론 인생에 한 번은 수학의 벽을 넘고 싶은 어른에게도 강력히 권한다.




 출판사 리뷰 

개념의, 개념에 의한, 개념을 위한
단 한 권의 비주얼 수학 개념 사전

개념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 설명은 한두 번 읽어서 파악이 쉽지 않다. 단 몇 줄로 짧게 소개될뿐더러 표현이 딱딱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이때 개념을 파고드는 학생은 많지 않다. 대부분이 알 듯 말 듯한 상태로 문제 풀이로 넘어가고, 이내 막혀 개념 설명으로 되돌아가길 반복한다. 그리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잃는다. 『암기 없이 그림으로 이해되는 수학 개념 사전』은 누구나 따라올 수 있게 대화하듯 수학 개념을 쉽게 풀어 준다. 추상적인 개념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그림을 결합해, 보기만 해도 수학 개념이 각인되도록 했다. 펼치는 순간 머리가 지끈거리는 문제집이나 수학 책과 달리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애써 외우려 하지 않아도 개념이 착 달라붙는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만 따라가면
수학이 보인다, 점수가 오른다

수학의 모든 개념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미적분은 중학교 때 배우는 함수와, 중학교에서 배우는 소수(1보다 큰 자연수 중에서 1과 자기 자신만을 약수로 가지는 수)는 초등학교 때 배우는 약수와 떼어 놓을 수 없다. 이러한 수학의 속성을 반영해 책에서는 한 개념의 설명이 끝날 때마다, 그 개념과 연결된 다른 개념들의 ‘목록’과 등장하는 ‘쪽수’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소수(p.78)의 연결 개념으로 무한(p.77), 소인수분해(p.79), 정수론(p.197), 메르센 수(p.198), RSA 암호(p.327), 리만 가설(p.331)을 제시하는 식이다. 스트레스 받으며 억지로 수학 개념을 외울 필요가 없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을 그저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집에 두고 평생 보는 수학 사전

『암기 없이 그림으로 이해되는 수학 개념 사전』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의 주요 수학 개념을 순서대로 소개하며, 수학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수학자들의 이야기도 틈새 지식으로 전한다. 책을 읽으면 개념은 기본이고, 수학의 ‘흐름’까지 잡을 수 있다. 초중고 교과서에 등장하는 개념들은 분명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교과서 자체가 분절되어 있는 이상, 배우는 입장에서 멀리 내다보며 큰 그림을 그리는 건 쉽지 않다. 마치 무수한 조각으로 나뉜 지도를, 그것도 시차를 두고 건네받은 조각들을 맞추어 길을 찾아야 하는 것과 같다. 수학이라는 정교한 세계에서 헤매고 있는 학생들은 물론, 명쾌한 답이 있는 세계가 그리운 어른들에게도 기꺼이 추천하는 책이다.



 저자 소개 

글_ 사와 고지(澤宏司)
1994년 와세다대학 이공학부 수학과를 졸업한 후, 2010년 고베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 지구과학행성과학에서 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도시샤대학 부교수를 거쳐 2024년 4월부터 카즈카즈기획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전공 분야는 수리과학, 수리논리학. 최근에는 논리와 시간·공간의 관계에 관한 모델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간단한 계산과 전신 운동을 결합한 프로그램 ‘사와☆박사의 수락 체조(サワ☆博士の數樂たいそ)’를 이끌고 있다. 좋아하는 영화감독은 폴 버호벤(파울 페르후번)이다.

그림_ 히로사키 료타로(廣崎遼太朗)
1996년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나고야 시립대학 예술공학연구과를 수료한 후, 도쿄의 그래픽 디자인 사무소를 거쳐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번역_ 송경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일어교육과 일본 근대문학을 공부했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책을 찾아 국내에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현재 소통인(人)공감 에이전시에서도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우주 편』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수학 편』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물리 편』 『교도소의 정신과 의사』 『종교의 흑역사』 『마지막 산책』 『후회병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