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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내공 고전 수업 : 1등 스타강사가 직접 고른 동양고전 필독서 50 (최고의 안목 시리즈 2)
인생 내공 고전 수업 : 1등 스타강사가 직접 고른 동양고전 필독서 50 (최고의 안목 시리즈 2)new

저자: 데라시 다카노리 지음, 오정화 옮김 l 출판사: 동양북스 l 판형: 145x210 l 발행일: 2024.11.01 l ISBN: 979-11-7210-076-6 l 페이지: 352  

 

정가: 19,800원

 





“얕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할 수 없다”

당신의 ‘인생 내공’은 몇 점입니까?
동양고전 필독서 50권을 차례로 독파하면 내공이 생긴다
웬만한 일에는 꿈쩍도 하지 않게 된다

★ 동양고전 필독서 50권을 단 한 권에
★ 1등 스타강사가 직접 고른 고전 필독서

그놈의 말을 곱씹어 보니, 결국 내가 미련했던 거다.
‘조금만 더 참아야 했는데…’ 한순간 화를 못 이겨 책잡히고 말았다.
살면서 하게 되는 온갖 후회와 반성. 불안과 위기가 느닷없이 닥칠 때마다 넘어지며 허우적거리는 인생. 혼자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생겼을 땐 고전을 읽어보라. 고전 속에는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비책이 있다.

『인생 내공 고전 수업』은 1등 스타강사가 직접 고른 ‘동양고전 필독서 50권’을 단 한 권에 담아낸 책이다. 하나의 고전에만 빠져들면 놓쳤을 텐데, 시대와 주제별로 폭넓게 접하니 색다른 매력이 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니라 전체 고전의 숲을 보는 안목도 생긴다. 미래의 선택지를 바꿀 천년의 지혜가 집결한 책 『인생 내공 고전 수업』.
‘동양고전 도장깨기’처럼 차례로 50권을 독파하면 내공이 생긴다. 웬만한 일에는 꿈쩍도 하지 않게 된다. 결국, 내가 원하는 선택지로 걸어갈 수 있다. 일단, 한 번 읽으면 뿌듯하다. 두 번 읽으면 문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세 번 읽으면 필히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왜 꼭 극적인 상황에 놓여야만 소중함을 알게 될까?”

가장 소중한 건 잃어버렸을 때 비로소 알게 된다.
친구가 소중하다는 건 멀리 있을 때
연인이 소중하다는 건 헤어졌을 때
부모님이 소중하다는 건 돌아가셨을 때다.
“왜 꼭 극적인 상황에 놓여야만 소중함을 알게 될까?”
잔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평온하고 무사한 인생을 위해 마음 그릇을 넓히는 ‘고전의 힘’.
고전 필독서 50권을 독파하면 내공이 쌓인다. 웬만한 일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인생 내공 고전 수업』은 동양고전 필독서 50권을 단 한 권으로 엮은 책입니다.
고전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책 『대학』을 시작으로,
매력적인 명구와 명언이 가득한 『논어』,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저 살아가라는 『노자도덕경』,
자유분방한 사람들의 이야기 『세설신어』,
당시 사람들의 사랑, 이별, 슬픔의 노래 『시경』,
진기하고 기괴한 짐승이 등장하는 『산해경』,
상대를 설득하는 능수능란한 기술 『안자춘추』,
치밀한 구성과 전개로 독자를 열광시키는 『홍루몽』,
오래되고 유명한 전략서 『손자병법』,
상대의 의욕을 끌어내는 비법이 담긴 『오자병법』 등
놀랍게도 천년의 시간을 넘어 지금 당장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황금 노하우가 가득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인생 내공
동양고전 50권을 단 한 권으로

- 첫 번째 인생 내공 : 어떻게 살아야만 원하는 선택지로 갈 수 있을까?
- 두 번째 인생 내공 : 이 세상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가?
- 세 번째 인생 내공 : 인간관계에서 생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 네 번째 인생 내공 :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 다섯 번째 인생 내공 : 고전 속에 표현된 과거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동양고전 필독서 50권을 독파하면 내가 원하는 선택지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손에 든 당신은 분명 교양을 더 넓히고 싶고, 더 깊게 생각하고 싶고, 더 성장하고 싶다는 높은 뜻을 가진 분일 것입니다. 고전을 읽으면 생각하는 힘이 깊고 넓어집니다. 그것이 고전의 힘입니다. 동양고전 필독서 50권을 독파하면 내공이 쌓여, 웬만한 일에는 꿈쩍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 이제부터 다채롭고 풍성한 동양고전의 세계를 즐길 준비가 되셨나요?
인생의 고비마다 필요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얕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할 수 없다”

지금 당신은 동양고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선택하셨습니다. 정말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너무나 기쁩니다.
『인생 내공 고전 수업』은 1등 스타강사가 직접 고른 ‘동양고전 필독서 50권’을 단 한 권으로 담아낸 책입니다. 하나의 고전에만 빠져들면 놓쳤을 텐데, 시대와 주제별로 폭넓게 접하니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니라 전체 고전의 숲을 보는 안목도 생깁니다.
“얕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할 수 없습니다.”
동양고전으로 내공을 쌓으세요. 당신이 『인생 내공 고전 수업』을 펼쳤다면 일단 성공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인생 내공을 단단하게 하여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책 속 한 줄 

미래를 준비할 때면 가장 먼저 『대학』부터 독파하라.
왜 가장 먼저 『대학』부터 읽어야 할까?
『대학』이 이 책의 처음에 나오는 건 이유가 있다. 중국 고전의 챔피언은 사서오경(四書五經)이다. 사서오경은 『대학』에 『중용』, 『논어』, 『맹자』를 더한 ‘사서’와 『주역』, 『서경』, 『시경』, 『예기』, 『춘추』의 ‘오경’을 말한다. 모두 유가의 기본 경전이며, 사서오경을 모르고서는 중국고전, 즉 동양고전을 말할 수 없다.
_ 고전1 대학(大學) 중에서

『논어』는 동양고전에 입문할 때 아주 딱 맞는 책이다. 일단 얇고, 한 장(章) 한 장이 간결하다. 공자나 그 제자들이 하는 말을 읽으면서 가슴에 울림을 주는 구절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마음에 드는 구절을 SNS에 올리거나 암기를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예를 들어,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 여기에서 군자란,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인간을 가리킨다.
―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노여워하지 않으니, 이 또한 군자답지 아니한가. <학이편〉
―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라. <학이편〉
_ 고전3 논어(論語) 중에서

기상천외한 중국판 ‘백귀야행’
동양고전이라고 해서 딱딱하고 어려운 작품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산해경』이 그리는 세계는 그야말로 기상천외하다. 세상에 드문 진기한 짐승이나 기괴한 짐승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머리가 9개, 얼굴이 3개, 몸이 3개, 엉덩이가 2개, 날개가 4개, 뿔이 4개, 다리가 6개, 귀가 4개, 꼬리가 9개 등 부위의 개수가 정상적이지 않은 짐승이나 새, 물고기, 사람, 그리고 신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등장한다.
_ 고전17 산해경(山海經) 중에서

『손자병법』의 바탕에는 ‘리얼리즘’이 깔려 있다.
『손자병법』은 의욕 없는 사람을 이런저런 방법으로 고무시켜도(북을 치고 춤을 춰도) 소용없다고 달관하고 있다. 그래서 병사를 사지로 몰아넣는 것이다. ‘여기에서 죽을 것인가, 아니면 싸울 것인가’라는 두 가지 선택을 강요하면 어떤 사람이든 필사적으로 하게 된다.
만약 당신의 상사나 라이벌이 『손자병법』을 열심히 읽고 있다면, 이는 위험한 징조다. 느긋하고 여유롭게 행동했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면 당신은 사지에 몰리고 있을 것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도 철저한 리얼리즘에서 도출된 원칙이다.
_ 고전21 손자병법(孫子兵法) 중에서

매 경기 득점을 터뜨리는 음바페(프랑스 대표팀의 엄청난 축구선수)보다 오히려 결과를 내지 못한 벤치 선수를 기용하고 싶다고 했다는 것. 그 이유는, ‘사람이 부끄러움을 알게 되면, 크게는 적을 향해 공격하기에 충분하고, 적게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에 충분하다’ <도국편>라며, 사람은 부끄러움을 느껴야 비로소 필사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자는 군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확실하게 키운다. 공적을 세우면 충분히 보상을 내리고, 공을 세우지 못한 병사에게는 기회를 준다. 그래서 필자는 『손자병법』보다 『오자병법』을 더 좋아한다.
_ 고전22 오자병법(吳子兵法) 중에서

명재판ㆍ명수사ㆍ명추리의 사례집. ‘당음(棠陰)’이란 팥배나무의 그늘을 의미한다.
주나라 주공 단의 동생 소공석(召公奭)이 팥배나무 그늘에서 백성의 호소를 듣고, 공평하게 재판하였다. 그에 감사한 백성들이 두고두고 팥배나무를 소중히 돌봤다는 고사에서 따왔다. 그래서 여기에서 ‘당음’은 명재판을 뜻한다.
한편, ‘비사(比事)’란 일을 비교하는 것을 말한다. 대비ㆍ비유의 ‘비’와 같은 한자를 쓴다.
_ 고전46 당음비사(棠陰比事) 중에서




 저자 및 번역자 

저자  데라시 다카노리
동양고전 전문가.
도쿄대 진학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1등 스타강사.
도쿄의 대형 입시학원인 슨다이 예비학교·토신 하이스쿨의 인기 강사로 유명하며, 한문·세계사·소논문 전문이다. 특히 한문 분야는, 두 곳(도쿄대 특급 진학반)을 대표하는 톱 강사 중 한 명이다. 박사 과정 중에, 한문을 읽는 기술과 중국의 역사와 사상에 관한 전문 지식을 공부했다.
또한, 세계사 강사로서 동서양을 막론하는 역사 지식을, 소논문 강사로서 폭넓은 교양을 자랑한다. 주요 저서로 『한문시험 대박 기술』, 『답안첨삭 사례로 배우는 합격논술』, 『한 번 읽고 이해하는 세계사 B강의』 등이 있다.

역자  오정화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일본문화학을 전공했다. 외식기업 기획자로 근무하다가 일본어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어 번역가 및 출판 기획의 길을 걷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읽는 재미와 행복을 줄 수 있는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소개하는 것이 꿈이자 목표다.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다양한 분야의 일서를 번역, 검토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질문으로 시작하는 철학 입문》, 《처음 읽는 수학의 세계사》, 《맛있는 세계사》,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돈의 뇌과학》,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철학 강의》, 《알아두면 쓸모 있는 모양 잡학사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