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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 잘하는 비법 3·3·3 원칙 하나면 해결
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7.12.27 조회수 92321

말 잘하는 비법 3·3·3 원칙 하나면 해결


  
▲ 내 말은 왜 통하지 않을까 아사다 스구루|정혜주 옮김|동양북스|192쪽|1만2천원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설명은 필수적이다. 자기소개, 업무지시, 프레젠테이션, 제품 설명 등 상대방에게 나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내 말은 왜 통하지 않을까’는 설명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잘 통하는 설명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설명을 못하는 3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자신을 지적인 사람으로 포장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설명할 때 추상적이고 모호한 ‘동사’만 골라 쓴다고 지적한 저자는 누구나 지금 당장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단순한 표현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동사형 인간’에서 탈피하는 것이 설명을 잘하기 위한 첫 번째 길이라고 조언한다. 

정보량이 넘치는 것도 문제다. 설명을 못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정보량을 점점 늘려 장황해지기 일쑤다. 

따라서 ‘과잉형 인간’을 탈피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정보를 하나도 빠짐없이 집대성해 전달하려는 욕심도 화를 부르기는 마찬가지다. 

정보를 재량껏 소화해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정보를 ‘버리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처럼 정보를 판별해 ‘재구성하는’ 단계는 설명에 나서기 전에 선행해야 할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저자는 책을 통해 소개한다. 

또한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3·3·3원칙을 제시한다. 3가지 관점에서 정보를 정리하고, 3가지 틀에 맞춰 생각을 재구성하고, 3가지 동작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3단계를 거치면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설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


*원본보기: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579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