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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용입니다.
이정국 감독
이정국 감독은 영화 <편지>(최진실, 박신양 주연)로 유명한 영화감독이자 현재 세종대학교에서 영화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정국 감독은 자신의 영화 대부분을 직접 시나리오를 썼다. 그 때문에 시나리오 창작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응집한 책을 낼 수 있었던 것이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 지침서
기존의 시나리오 관련서들이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면 이 책은 이정국 감독의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있다. 예를 들어 <편지>를 만들 때 어디에서 모티프를 따왔고 어떻게 시놉시스로 발전시켰으며 어떤 사람들이 원고 수정을 했으며 결국 탄생한 시나리오의 역사를 생생하게 썼다. 시나리오 만드는 것을 거창하게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부분에서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면서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모차르트가 아닌 살리에리들을 위하여
밀로스 포만의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면 모차르트의 천부적 재능을 질투하는 살리에리가 등장한다. 하지만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사력을 다해 쫓아가려고 해도 저 멀리 달아나버리는 모차르트를 질투할 수밖에 없는 살리에리의 심정이 무척이나 이해가 가게 된다.
하지만 세상에는 모차르트보다 살리에리가 더 많다. 모차르트의 재능을 탐내지만 말고 나를 갈고 닦으면 그 나름대로의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그 성공에 이 책이 일조할 것이다.
10년 만에 나온 개정판
이 책은 10년 전에 출간되었던 <생생한 현장 강의 이정국 감독의 시나리오 창작기법>의 개정판이다. 10년 전과 달라진 영화시장에 맞춘 내용수정과 10년 동안 더 쌓인 이정국 감독의 노하우가 녹아있다. 또한 그 전보다 깔끔해진 조판으로 가독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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