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용입니다.

"땅콩", "범생이의 사랑"으로 장안에 감동의 물결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인터넷 만화. 짧고 엽기적인 만화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진부해 보일 수도 있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무덤덤하지만 잔잔한 여운이 남는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다. 왕따를 소재로 한 ‘땅콩’, 첫사랑의 아픈 기억을 그린 ‘범생이의 사랑’, 헌신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엄마의 편지’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Daum, DreamWiz에서 추천사이트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주로 평범한 일상을 주제로 삼았으며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 사랑의 가치, 우정의 의미 등을 일깨우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 소개]
GOGUMA
1979년생.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조소과 재학중. 군제대 후 몇몇 공모전 및 전시회에서 입상하며 차근차근 조각가의 꿈을 키워오다 2003년 자격증을 따려는 소박한(?) 마음으로 컴퓨터 공부를 시작하였고 그 해 8월 고구마군닷컴 (http://GOGUMAgoon.com)을 오픈하였다.
초창기 순전히 컴퓨터 공부를 위한 개인적인 공간이었으나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점차 커뮤니티로 발전해 나갔고 Daum과 DreamWiz의 추천사이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현재 학업과 병행하여 일상을 소재로 한 "고구마의 그림일기"와 캐릭터 "고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카툰을 연재중이며 CGLAND.com 툰작가, MYM.net 캐릭툰 작가로 활동중이다.

[네티즌의 글]
누구나 가슴속에 한 두 개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조그맣고 아름다운 추억을 다시금 꺼내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카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 이별 등에 한정되지 않은 주변의 사소한 일에서 의미를 찾고 생각하게 하며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고구마툰이라 더 가깝게 와 닿습니다.
- 아숩

고구마툰에는 요란하게 왁스를 바른 헤어스타일이 없습니다. 치렁치렁한 장신구도 없고 좋은 향수냄새조차 없습니다. 허나 고구마툰에는 20대의 청춘이 있습니다. 얼핏 지나가는 사람들의 그리움이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고구마툰을 진솔함이라 부릅니다.
- ㅋㅋ

고구마의 그림일기는 뭐랄까 마음을 일렁거리게 해요, 그러니까 봄이 되면 마음이 묘하게 일렁거리는 것처럼… 일상적이고 편안한 이야기 같으면서도 어쩐지 감동하게 되고 다시 한번 더 읽게 되고… 그런 느낌입니다. 특히나 "엄마의 편지"를 읽고 나서 지금껏 내 모습에 대해 반성할 수 있어 좋았어요.
- 이소루

우연한 기회에 고구마군을 접하게 되었어요. ^ㅡ^ "땅콩"이었던 것 같은데 회사에서 이걸 보다가 눈시울이 붉어져 버렸지 뭡니까. ^^;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 루나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