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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근사한 나를 발견하는 51가지 방법
어쩐지 근사한 나를 발견하는 51가지 방법

저자: 공혜진 글·그림 l 출판사: 동양북스 l 판형: 140x190(소국전 변형) l 발행일: 2015.01.15 l ISBN: 979-11-5703-044-6 l 페이지: 304  

 

정가: 12,500원

1. 짧은 책 소개(출판사 서평의 요약본)

“나 혼자라도 충분히 행복하다!”
한 번만 따라하면 인생이 즐거워지는 혼자 놀이법

일러스트 작가 공혜진의 『어쩐지 근사한 나를 발견하는 51가지 방법』은 혼자서도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51가지 방법을 제시하는 독특한 자기계발 에세이이다. 이 책 속에는 소원을 이뤄주는 팔찌 만들기, 결심 띠 두르기, 매일매일 소원에 에너지 보내기처럼 자신의 욕망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놀이에서 시작해 바꿔치기 놀이, 감정 상태 이름표 달기, 복수 스티커 제작?배포하기처럼 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에 이르기까지 재미있는 것들이 즐비하다. 저자가 제공하는 51가지 놀이법을 실천하다 보면 ‘놀이만이 인간을 완전하게 해주고 인간 본성을 발전시킨다’는 프리드리히 실러의 명언이 떠오른다. 또한 어느새 한층 삶이 새롭고 즐거워지는 경험을 맛보게 될 것이다.




2. 지은이 소개

● 공혜진

공혜진이 말하는 공혜진
일상기록공작가, 땅그지. 손을 움직여 그리고, 만들고, 기록하며 살고 있다. 특히 사소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것들을 관찰하거나 자연물 그리기를 즐긴다. 앞으로도 누군가가 혹은 시간이 흘린 것들을 줍고, 바라보고, 그리며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감성에 물주기』, 『광릉수목원 사진일기』, 『내가 좋아하는 겨울열매』를 썼다.
블로그 http://dol820.tistory.com

편집자가 말하는 공혜진
거북이의 끈기와 토끼의 잔머리, 고양이의 무심함과 개의 다정함. 게으름과 부지런함, 꼼꼼함과 넉넉함, 집요함과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반전형 인간. 블레이크의 시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는 구절은 어쩌면 그녀를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다. 혼자 잘 노는 것 같지만, 같이 놀 줄도 아는 그녀는 보면 볼수록 ‘어쩐지 근사한’ 사람이다.




3. 밑줄 긋기

무척 좋아하거나 푹 빠질 수 있는 분야가 있다는 것은 어쩌면 비상구 하나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 것과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119쪽

어느 환경에서건 자신을 환기시킬 수 있는 비밀 동작이 있어, 평소 몸에 배도록 연마할 수 있다면 어쩐지 근사할 것 같다. 그래서 평상심 유지를 위한 나만의 루틴 동작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143쪽

내가 보기에 귀신이 무서운 것은 그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인데, 두려움도 어쩐지 그것과 비슷한 거라는 생각이 든다.
153쪽

띠 하나만 보면 그냥 작은 장치일 뿐이지만, 거기에 감정을 불어넣으면 주술의 효과가 더해져 부적과 같은 신비로운 물건으로 변신한다.
161쪽

머리가 너무 복잡한 날, 생각을 멈추고 손을 움직이는 묘수를 써보자. 머릿속에 들어 있는 번잡한 생각들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와 허공으로 흩어질 것이다.
211쪽

장난 걸고 싶은 상대에게 나 혼자 은밀히 걸어보는 장난. 그게 제일 좋을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어릴 때는 수시로 장난을 치곤 했는데, 지금은 어쩌다 장난을 걸기 위해 이렇게 큰 결심까지 해야 하는 무거운 사람이 되어버린 건지…….
217쪽

‘타인을 관찰하듯 어떤 감정의 개입도 없이 나의 하루를 있는 그대로 바라본 적이 있었나?’
229쪽

마음을 더해서 사물에 눈길을 주면, ‘늘’이라는 단어를 떼어내고 깊게 바라보면, 뭔가 새로운 단어가 머리에 떠오를지도 모른다. 그러니 익숙한 공간에 낯선 눈길을 주는 연습을 해보자.
282쪽




4. 출판사 서평

“나 혼자라도 충분히 행복하다!”
한 번만 따라하면 인생이 즐거워지는 혼자 놀이법

평범한 일상이 어느새 특별해진다!
일찍이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면 같이 있는 사람, 즉 자기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한 사르트르를 비롯하여 괴테, 쇼펜하우어,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등 수많은 위인들은 혼자 있는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역설한 바 있다. 1인 가구의 수가 어느 때보다 급증했고 연애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어버린 지금, 역사상 어느 시대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다들 어떻게 그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일러스트 작가 공혜진의 『어쩐지 근사한 나를 발견하는 51가지 방법』은 혼자서도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51가지 방법을 제시하는 독특한 자기계발 에세이이다. “무언가 푹 빠질 수 있는 분야가 있다는 것은 옆구리에 항상 비상구 하나를 끼고 다니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 저자 공혜진. 그녀는 모든 사물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찰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내면서 즐거움을 느껴보라고 권한다. 소원을 이뤄주는 팔찌 만들기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기까지 저자가 제공하는 51가지 놀이법을 실천하다 보면 ‘놀이만이 인간을 완전하게 해주고 인간 본성을 발전시킨다’는 프리드리히 실러의 명언이 떠오른다. 또한 어느새 한층 삶이 새롭고 즐거워지는 경험을 맛보게 될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바로 따라할 수 있는 비밀 놀이 51세트
이 책 속에는 소원을 이뤄주는 팔찌 만들기, 결심 띠 두르기, 매일매일 소원에 에너지 보내기처럼 자신의 욕망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놀이에서 시작해 바꿔치기 놀이, 감정 상태 이름표 달기, 복수 스티커 제작?배포하기처럼 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에 이르기까지 재미있는 것들이 즐비하다.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 하나도 의인화해서 관찰하고 수집하기를 좋아하는 저자는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들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하루 한 번씩 ‘멍때리는’ 시간을 정해서 온몸에 힘을 빼고 사물을 관찰하면, 그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것이 보인다고 말하는 저자는 마치 영화 <아멜리에>의 주인공처럼 좋아하는 사람의 옷에 달린 단추를 몰래 바꿔 달아놓고 나서 기뻐하며, 영화 <스모크>의 주인공처럼 날마다 같은 자리에 앉아서 똑같은 풍경을 다르게 그리면서 은근한 즐거움에 빠진다. 세밀화를 그리는 일러스트 작가답게 손으로 뭔가를 그리고 만드는 놀이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읽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이 책은 회의 시간에 평상심을 유지하게 도와주는 나만의 루틴 동작 만들기, 두려움을 기록하는 노트 만들기, 걱정 인형에게 모든 걸 털어놓기 등 직장인들이 바로 따라할 수 있는 놀이 방법도 여러 가지 소개하고 있다. “장난이 없는 삶이란 너무나 무겁다”고 말하는 저자의 놀이 방법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근심, 번뇌에서 벗어나 일상이 주는 소소한 기쁨을 맛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