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용입니다.

EBS 명강사 시리즈 ≪선킴의 귀가 트이는 영어 ① - 발음ㆍ청취 기본편≫은 '정확한 발음을 통한 청취 완전 정복'을 목표로 하며, 이번 교재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알파벳의 발음'을 정리한다. 입으로 따라하는 발음, 귀로 듣는 발음으로 기본 발음 공식에서 청취 실력까지 착실하게 쌓을 수 있다. (CD BOOK + TAPE 2개 포함)


◈ 이 책의 구성 및 특징

- 발음별 개요 _ 약간은 엽기적인 에피소드로, 발음에 대한 이해가 쏙쏙!
- 선킴의 귀가 트이는 코너 _ 발음 공식 따라잡기 및 혀풀기 연습!
- 귀뚫기 필수 문장 _ 엽기발랄, 배꼽 잡는 예문으로 문장 청취 연습!
- 의미 단락별 직청직해 _ 바로 듣고 머릿속으로 이해하는 의미 단락별 끊어 읽기 훈련!
- 발음 단락별 청취 훈련 _ 원어민의 실제 발음과 리듬을 익히는 훈련
- 발음의 고수되기 _ 단문 및 짧은 대화 받아쓰기로, 공부한 발음을 최종 점검!
- 실전연습 도전! 영화 시나리오 _ 영화 시나리오로 실전연습!

본문 중에서...

I love you 잘못 발음하면 ‘난 너의 때를 밀어줘’가 된다.

한 유학생이 미국에 가서 겪은 가슴 아프고도 애절한 사랑 얘기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 온 K씨는 같은 전공을 공부하는 한 미모의 금발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한참을 상사병으로 끙끙 앓던 K씨는 마침내 그 금발 여인에게 사랑 고백을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K씨는 그 금발 여인 앞에 선다. 그리고 석고처럼 굳은 입술을 천천히 때어내 떨리는 목소리로 사랑을 고백한다. “아이 러브 유!” 하지만 그 소리를 들은 그 금발 여인은 갑자기 얼굴이 굳더니 K씨의 뺨을 갈기고 사라진다. K씨, 영문도 모른 채 그 자리에 멍하게 서있기만 하다. 왜 K는 금발의 여인에게 사랑 고백을 하고 뺨을 맞았을까?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love의 /L/ 발음을 그만 /R/ 발음으로 하고 만 것이다. 즉, I love you.가 되어야 될 것을 I rub you.(난 너를 문질러 줘)가 되어 버린 것이다. 졸지에 사랑 고백이고 나발이고 변태 자식이 되어 버린 것이다.


정확히 발음할 줄 알아야, 제대로 들을 수 있습니다!

유창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듣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발음 따로, 청취 따로 공부해서는 안 됩니다. 많이 듣는다고 어느 순간 귀가 뚫리지 않습니다. 많이 들어도 들리지 않는 것은 제대로 발음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발음할 줄 알아야 제대로 들을 수 있습니다. 입으로 따라하는 발음, 귀로 듣는 발음으로 기본 발음 공식에서 청취 실력까지 착실하게 쌓을 수 있습니다.



< 저자 소개 >

- 선킴

독립 영화감독 출신의 영어강사. 독특한 이력만큼 그의 강의는 ‘강의’가 아니라 하나의 ‘연기’에 가깝다.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그의 강의를 듣다 보면 어느새 ‘김치발음’이 정확한 발음으로 교정이 되어 많은 초보자들에게 그의 강의는 매력으로 느껴진다. 특히 영화연출을 전공한 그의 연기실력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한 강의를 통해 그 진면목이 드러난다. 등장 배우, 또는 성우와 똑같이 연기를 하면서 강의를 하는 그의 수업을 들어 보면 ‘영어’ 수업이 아니라 ‘연기’ 수업이란 착각이 들 정도다.
‘들려야 말할 수 있다’란 철학을 가지고 오로지 청취강의만을 고집해 온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미국 LA로 건너가 Loyola Marymount University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고 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남가주대)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술에 취한 영어》《LA 술이랑》《살아있는 길거리 영어》《미국뉴스로 귀 뚫어 주는 남자》《Try Again! 중학교 교과서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 발음·듣기》가 있다.
현재는 EBS-FM의 인기 청취 프로인 ‘귀가 트이는 영어’를 진행하고 있다.